대한간호정우회 회장에 성영희 현 회장(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장)이 유임됐다.

지난 22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대한간호정우회 제22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성 회장은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

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눈앞에 다가 온 4·11 총선과 올 연말 치러지는 대선, 오는 2014년 실시되는 지방선거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강한 간호정우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4·11 총선에 나서는 간호계 인사는 통합진보당(전남 화순) 후보로 전종덕 회원이 출마하며, 신경림 전 간호협회장은 새누리당 비례대표(26번)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총회는 ‘간호의 정치참여로 밝은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이은진 교수는 ‘간호사의 정치적 태도 및 참여’에 대한 설문조사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간호정우회는 이날 정총에서 올해 사업계획으로 간호사 및 간호대생 대상 정치교육 활성화, 대선후보 초청 세미나, 간호정치인 네트워크 구축, 정당·간호관련기관·단체장과 유대 강화 등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2억 3720만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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