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우측)과 해성옵틱스 이재선 사장이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동아에스티는 지난 24일 해성옵틱스와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미세 관절 내시경 개발을 시작으로 각종 검사와 수술용 내시경, 1회용 내시경까지 다양한 의료용 내시경을 개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의료용 내시경 시장에 진출하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동아에스티는 해성옵틱스부터 카메라 렌즈 및 모듈을 공급 받아 의료용 내시경 완제품을 제조하고, 의료기기 사업부와 해외사업부를 통한 국내외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해성옵틱스는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 모듈 개발, 생산 및 공급,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강수형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1983에 설립한 의료기기 사업부를 통해서 각종 의료기기를 수입 판매하며 쌓아온 우수한 영업 및 마케팅 능력 갖추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의료용 내시경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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