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태국에 제대혈은행 설립 추진

▲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좌측)와 인터스테마 사칼라톤 대표가 태국에 제대혈은행 설립과 관련해 계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메디포스트는 4일 태국 인터스테마와 제대혈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인터스테마로부터 별도의 설립 자문료와 함께 향후 발생하는 매출의 5~10% 해당하는 기술료를 받게 된다.

인터스테마 제대혈은행은 내년 초까지 설립을 완료하고 곧바로 제대혈 보관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터스테마는 태국 내 중견 제약사들이 공동 설립한 신생 줄기세포 기업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대혈 및 줄기세포 관련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현지 제대혈은행 설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제대혈은행 분야에서 태국에 이어 다른 아시아권 국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