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제일약품은 9일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제일약품의 주요사업 영역은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일반의약품으로 새롭게 분할해 설립되는 회사는 ‘제일헬스사이언스’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고,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상법상 단순 물적 분할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신설회사의 자본금은 약 5억원 규모다.

제일약품은 오는 10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최종 승인 받을 예정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독립 법인을 신규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자금조달방안의 유연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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