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현주)는 이달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제9차 학생정신건강포럼'을 개최한다.

'아동청소년의 상실과 애도'을 주제로 한 포럼 1부에서는 이연정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아동청소년 애도반응의 발달학적 이해’에 대해서, 김은지 단원고등학교 스쿨닥터가 ‘또래사망 상실과 애도 과정을 위한 중장기 학교 전략’에 대해, 이성숙 백암고등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가 ‘집단치료를 통한 애도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학교의 애도를 돕는 실행전략에 관해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한다.

권용실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고, 방수영 을지의대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은진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부소장, 안소라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상임팀장이 각각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권용실 교수는“다양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 아픔을 지닌 아동청소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의 슬픔을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자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 신청은 11월 22일까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홈페이지(http://www.ssmhi.com/)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031-380-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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