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및 제26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2005년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현재 전 직원의 93.9%(1만2,168명)가 가입한 봉사단을 구성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등에 힘입어 지난 10년간 90억 원이 넘는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건보공단의 '다한(多~韓)가족만들기 캠페인'은 소외계층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뜻을 지닌 독자적인 사회공헌브랜드로, 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2011년부터 전국의 다문화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 독서와 공부방, 영양 상담실, 건강증진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 마련된 작은 공부방을 개설해 왔다.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최신 의료장비가 탑재된 진료전용 차량을 활용해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단 봉사단은 현재까지 장애인과 저소득층, 교통이 불편한 섬마을 및 오지마을 등 의료사각지대 213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 2만6,991여 명을 진료하고, 올해도 36개 마을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지킴이의 역할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함께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데 가장 모범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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