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권영규 회장.
사진 왼쪽부터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권영규 회장.

[라포르시안] 동화약품은 지난해 판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지난 1897년부터 제품 명칭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올해로 11회차를 맞았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쓸 예정이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활명수의 가치를 따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화약품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스탠리 콜라보레이션 할명수, 빅토리녹스 콜라보레이션 할명수.
사진 왼쪽부터 스탠리 콜라보레이션 할명수, 빅토리녹스 콜라보레이션 할명수.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하며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위스 대표 브랜드이자 할명수 출시와 같은 해인 1897년에 태어나 오랜 세대를 거쳐 사랑받아온 동갑내기 브랜드인 ‘빅토리녹스’와의 협업을 통해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을 출시했다. 동화약품은 흔히 맥가이버칼로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 이미지를 활용한 활명수 기념판을 제작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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