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지난 23일 대한창상학회가 주관하는 국제창상학회 ‘운드 미팅 2024’(The Wound Meeting 2024)에서 음압상처치료(NPWT)를 활용한 만성·급성 상처 솔루션을 주제로 밋 더 마스터(Meet the Master)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밋 더 마스터는 ▲척추 ▲상처 관리 ▲미용성형 분야와 접목해 학술 발표, 라이브 시연, 시술 노하우 등 다양한 임상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지바이오 제품을 활용한 상처 치료 경험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한국, 필리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연자와 함께 국내외 의료진 150여 명이 참석했다.
만성 상처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현석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는 상처 치료 제품 ‘큐라백’(CuraVAC)을 이용한 당뇨발 상처 관리를 비롯해 ▲치료 옵션이 없는 만성 사지 허혈증(CLTI) 환자의 당뇨발 골수염 치료 및 무세포 진피 매트릭스 기술의 장점 ▲하지 재건 때 큐라백·시지덤 매트릭스(CGDERM Matrix) 및 이지에프(Easyef)의 임상적 이점 등 시지바이오의 상처 제품을 활용한 세부 적응증에 대한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전대원 부천성모병원 교수가 발표한 증례는 대한창상회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해 큐라백의 피부이식 공여부 적용에 대한 필요성을 더했다.
급성 상처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용군 베이징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큐라백을 활용한 복합적인 전기 화상 상처 관리 ▲큐라백을 활용한 수술 상처 관리 ▲절개 상처에 대한 큐라백 임상경험 사례와 치료 노하우 발표가 이어졌다.
전대원 교수는 “하지 재건 수술에서 큐라백과 시지덤 매트릭스의 통합 치료 접근 방식은 혁신을 가져왔으며, 상처 치유를 강화하고 결과를 최적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서현석 교수는 “큐라백을 수술창에 적용하면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압력을 줘 수술 부위를 눌러주면서도 수술창이 벌어지지 않게 응력을 전달해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지바이오의 대표 상처 치료 제품 ‘큐라백’은 순수 국내기술로 제조된 음압상처 치료기기 ‘큐라시스’(CuraSYS)와 함께 사용되며, 모든 개방성 창상에 사용이 가능하다. 육아조직 형성과 빠른 상처 치료에 도움을 주며, 국내 음압창상피복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큐라백과 함께 상처 치료에 활용도가 높은 시트형 무세포 동종진피 ‘시지덤 매트릭스’는 연부조직을 포함한 깊은 피부 손상이 일어난 경우 피부 재건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섬유화된 무세포 진피를 타 제품 대비 얇고 균일한 두께로 제작했으며 수화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혈장 흡수 방해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유현승 대표는 “풍부한 술기와 노하우를 갖고 있는 국내외 저명한 의료진들과 상처 치료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근거 중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