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아이엠비디엑스(대표이사 김태유·문성태)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 10조7827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여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은 2654.20대 1로 집계됐다. 한편 주문 금액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 증거금은 약 10조7827억 원, 청약 신청자는 46만5671명이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다 참여 건수를 기록해 이목을 끌었던 아이엠비디엑스는 일반청약에서도 바이오 상장사로는 최대 청약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2023년 이후 중형 코스닥 시장(200억 원~1000억 원 공모 규모) IPO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김태유 대표이사는 “일반청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존 방법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암 조기진단과 정밀 의료를 가능하게 한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이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고, 상장 후에도 투자자들과 소통하면서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정밀 의료 및 조기진단 플랫폼을 임상 적용에 성공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이 가장 높은 질병인 암 치료 전주기에 특화된 액체생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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