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협회장 김영민)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각 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협회 제10대 집행부는 기존 수석부회장 직을 폐지하고 ▲제조(이준혁 디케이메디칼시스템 대표) ▲수입사(이진휴 동방의료기 이사) ▲다국적기업(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 소속의 부회장 3인 체제로 운영된다.

협회는 또한 ▲법규위원회(이준혁 디케이메디칼시스템 대표) ▲보험위원회(채창형 비브라운코리아 대표) ▲IVD위원회(윤무열 성곤무역 대표) ▲혁신산업위원회(류정원 힐세리온 대표) ▲더마융복합위원회(강선영 쉬엔비 대표) ▲국제교류위원회(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 ▲윤리위원회(곽우섭 스미스메디컬인터내셔널리미티드 대표) ▲유통구조위원회(김한 광우메딕스 대표) ▲대외협력위원회(윤정권 글래드얼라이언스 대표) 위원장을 선임하고 위원 인선에 돌입했다. 

특히 다국적기업 CEO 최초로 협회 부회장에 이름을 올린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해외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살려 협회 국제교류에 도움이 되고자 국제교류위원장직 수행을 자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권 대외협력위원장은 “협회 제10대 집행부는 50대 젊은 이사들을 중심으로 위원장을 선임해 회원사가 필요로 하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안 해결에 회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대외협력위원회는 5~10명의 위원 인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영민 협회장은 “각 위원회 활동에 맞게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의료기기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사들을 인선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위원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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