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퀀타매트릭스(대표이사 권성훈)는 체코 즐린에 위치한 대형 의료기관인 토마스 바타 지역 병원(The Tomas Bata Regional Hospital)이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검사 솔루션 ‘dRAST’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체코에서 처음으로 퀀타매트릭스 dRAST를 도입한 토마스 바타 지역 병원은 최첨단 의료기술을 갖추고 숙련된 의료 전문가들이 포진한 명망 높은 병원으로 800개 응급 병상과 200개 일반 병상을 보유해 연간 약 4만 명의 입원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dRAST 도입을 담당한 나타샤 바르토니코바 (Nataša Bartoníková) 미생물 담당 과장은 “dRAST 시스템은 광학·미세유체공학·인공지능(AI)과 결합한 원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방법에 비해 결과를 얻는 데 걸리는 시간을 2~3일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EUCAST(European Committee on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유럽 항균제 감수성 검사 위원회) 시스템을 적용한 병원체 라이브러리 및 다양한 항생제 정보를 퀀타매트릭스가 자체적으로 수집한 3000만 개 데이터 포인트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도입에 적극 찬성했다”고 채택 이유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 유럽법인은 “dRAST의 이번 체코 진출은 유럽 최대 미생물 검사시장인 독일을 포함한 복수의 유럽 국가를 담당하는 대리점 액손랩(AxonLab)과 퀀타매트릭스 유럽법인 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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