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원자력병원(병원장 김철현)은 '202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II(실무교육)'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돌봄 실무를 담당하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33명을 대상으로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했다.

호스피스 전문인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표준교육I(이론교육)과 표준교육II(실무교육) 총 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통증관리의 실제, ▲환자와 가족의 의사소통, ▲윤리적 갈등 상황, ▲임종돌봄 및 사별돌봄의 실제를 비롯한 직종별 토의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전문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의료진이 보다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환자와 가족들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자력병원은 2020년 서울 지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교육사업 운영,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인식개선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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