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4일 상임이사회를 갖고 의대정원 증원 문제 등 의료 현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상임이사회 회의에서 고도일 회장은 지난 3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고도일 회장은 “전임의들까지 사직을 하고 병원을 떠날 경우 진료현장에 적지 않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면서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만큼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임이사회에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사업이 요양기관에서 실손 자료를 직접 전송하도록 하는 만큼 ‘이에 따른 보상은 당연하다’는 의견과 ‘사업 시작 전에 전문가단체와의 충분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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