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원장 김상은)과 3월 셋째주 ‘2024 세계 뇌 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 건강 강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2년 미국 DANA 재단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 세계 뇌 주간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부터 4시 45분까지 약 3시간 동안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의과대학 건물 3층 통합강의실에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뇌질환’을 주제로 한 김상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경과 박기형 교수(내 머릿속의 지우개-치매 바로 알기) ▲정신건강의학과 김종훈 교수(우울증과 자살-왜 죽고 싶은 마음이 들까)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수면 장애와 뇌-하얗게 지새운 밤) 등이 강연한다.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정신건강의학과) 원장도 ‘마약중독은 뇌질환-왜 마약에 중독될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한다. 모든 주제 강연 후에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청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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