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부인암 로봇수술 선구자이자 명의로 알려진 이윤순 교수를 초빙해 지난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좋은문화병원은 이 교수 초빙과 함께 부인암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이윤순 교수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계명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구파티마병원 산부인과 과장, 경북의대 산부인과 교수, 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센터장,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2011년 대만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부인과내시경학회(APAGE)에서 ‘자궁경부암에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골반신경 보존 근치적 자궁적출술’에 대해 강연하고, 대만민영총의원(taipei veteran hospital)에서 자궁내막암 환자의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연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을 제목으로 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 매뉴얼을 책으로 발간하며 국내외 단일공 수술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윤순 교수는 “좋은문화병원을 찾아오는 환자에게 최고의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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