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은 하나로 의료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순직소방관 유가족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최근 젊은 소방관들의 순직사고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순직 유가족분들의 처우개선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하나로 의료재단 이병석 총괄원장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 박현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 등 가족을 잃거나 같은 아픔이 있는 유가족이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삶을 자립하도록 돕는 소방청 소속 비영리 법인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1억 원은 향후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처우개선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1983년 설립된 하나로 의료재단은 국내 최초 건강검진 전문기관이다. 공익재단으로서 종로구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 인력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 서비스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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