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주시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지난 22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정동우 회장을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동우 신임 회장은 1972년생으로 동국의대를 졸업하고 경주시 현곡면 소재 금장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경상북도의 가장 빛나고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을 품은 의사회를 이끌고 있는 만큼 의료계 백년대계의 역사에 누가되지 않도록 단결된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시의사회는 감사보고 및 회무보고와 함께 2023년도 결산 8,269만 6,866원을 이의없이 받아들이고 2024년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9,120만 9,608원을 확정했다. 경상북도의사회장 표창에는 곽동윤 회원(경주비뇨기과의원), 대내외 감사장 수상은 경주시보건소 김자은 지방보건서기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장민진 6급, 경주소방서 정동진 소방장, 유공회원 공로패는 이길호 병원장(큰마디큰병원) 회원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말미에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철폐를 위한 시군별 릴레이 규탄대회가 열렸다.

내달 3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참석 독려 및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생 증원과 필수 의료정책 강행을 절대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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