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19일부터 3월 4일까지 2024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해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nhta.neca.re.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3월 4일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3월 18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기타 자문(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방법 교육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의료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임상시험계획서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작년 하반기에 길라잡이 서비스 고도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자 임상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서비스 과정·결과 등의 종합의견이 수록된 ‘길라잡이 서비스 종합 진단서 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신청인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두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재태 원장은 “올해는 정부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하하는 등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을 통한 혁신적 의료기술의 신속 시장진입 지원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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