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23일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이사장 최일도)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 12차 활동은 나눔아너스 12호인 이우석 경북의사회장의 기부금 500만원으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이필수 의협회장은 “경북의사회 차원의 기부에 이어 개인 기부로 다시 한번 나눔활동에 동참한 이우석 회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의사협회의 나눔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 기부 문화가 보다 더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우석 경북의사회장은 “지난해 수상한 김우중의료봉사상의 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해야겠다는 결심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생활고가 더욱 심해진 이웃들과 어르신들에게 직접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고 밝혔다.

밥퍼나눔운동본부 최일도 목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연수 사모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과 배식봉사를 해주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시설을 통한 식사뿐 아니라, 적시적기에 사회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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