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이왕준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 이사장(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5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219호에서 독립운동가 송재 서재필 선생 73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추모식에는 선생의 후손인 증손녀 서동임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대구서씨대종회 서창석 총무이사와 임원진, 정부측에서 김정순 서울남부보훈지청 복지과장,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기타 각계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여전히 분단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고, 진영간, 지역간, 또 세대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이 시대에, 서재필 선생의 이념과 세대, 이해관계를 초월한 사상과 올곧은 삶은 선각자로서의 가치가 더욱 크게 부각된다”며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는 이러한 선생의 삶의 궤적이 이 시대에 선양되고 정신적 리더십이 사표(師表)로 공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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