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여교수회가 지난 28일 병원장실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여교수회 회장인 박현미 제3진료부원장(신경과)과 안정열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감사), 안수좌 영상의학과 교수(총무), 안경진 소아심장과 교수(회계) 등은 김우경 병원장을 만나 원내 여교수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여교수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 병원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치료를 받는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사회사업팀을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매년 3~4명의 환자에게 정성이 전달되고 있다.

올해는 암 진단 후 척추 수술을 앞두고 있는 독거노인 A씨,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장기간 항암치료가 필요한 B씨 등 환자 4명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여교수회는 성금 전달 후 환자와 보호자들을 만나 쾌유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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