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은 지난 21일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권역 내 16개 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 9개소 등 관계자 24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강원 권역의 아동학대 예방활동 및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상시협력체계 유지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 내 아동학대 관련 현황 ▲아동학대 신고 필요성 및 절차 ▲아동학대 분류와 평가 ▲새싹지킴이병원의 이해 ▲향후 해결 방안에 대해 교육 및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위원장을 맡은 강릉아산병원 소아외과 권용재 교수는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 및 간담회 등을 앞으로도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며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해 권역 내 학대 피해아동 예방과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10월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광역 새싹지킴이(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병원’으로 선정돼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의 교육과 의료지원 및 고난도사례 자문을 수행하며 권역 내 아동보호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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