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륜(사진 가운데) 고대의대 명예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새빛공로상을 수상했다.
정해륜(사진 가운데) 고대의대 명예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새빛공로상을 수상했다.

[라포르시안] 정해륜·김효명 고대의대 안과학교실 명예교수가 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The 130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Opthalmological Society)에서 각각 ‘새빛공로상’과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

정해륜 교수는 안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룸으로써 대한안과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새빛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김효명 교수는 한국건성안학회 창립 및 한국건성안 가이드라인 제작 등 공로로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초 및 임상 연구자 모임 활성화를 통해 진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로 대한민국 안과 진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해륜 명예교수는 1965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한미군병원 안과자문의,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대한안과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 한국 녹내장 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고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의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김효명 명예교수는 미국 휴스턴에서 전수 받은 라식 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과학계 권위자로 대한안과학회 제62대 회장 외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한국건성안학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지냈다. 또한 제28대 고대의대 학장 및 제13대 고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하며 고대의료원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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