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업체의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여 시스템의 상호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분당제생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인 ‘분당제생병원 OCS’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 기간은 2023년 11월 16일부터 2026년 11월 15일까지 3년간이다.

주요 심사 내용은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 기반으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향상 ▲환자 진료기록의 변경이력 관리 등이 강화되어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 향상 ▲의료정보의 정보보안 수준을 높여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사고 방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보관리를 통한 환자 진료의 연속성 확보 ▲투약 경고 등 임상의사결정지원 강화, 의료정보의 이력 관리 등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가능 여부이다.

분당제생병원은 이지케어텍의 Bestcare 2.0을 기반으로 지난 2022년 4월 병원 상황에 맞추어 고도화된 차세대 전산시스템과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산시스템으로 가장 중요한 환자 진료의 안전성과 의료정보 보호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환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병원으로 자리매김하여 내원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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