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조동호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라포르시안] 명지병원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 등 우수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갖고,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의료인 및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조동호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병동인 ‘ECO 병동(Exclusive Covid-19 Ward)’의 병동장을 맡아 500명이 넘는 중증환자 치료부터 입퇴원 및 전원 등 환자관리 전반을 책임져왔다.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와 연구에도 참여해 관련 논문 2편을 학계에 발표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감염병 대응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대응 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동호 교수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감염병이란 재난을 헤쳐 나갈 수 없기 때문에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낸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염병 대응과정 중 발생했던 문제점 해결과 지속적인 감염병 대응 교육, 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