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지난 8~9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노쇠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노쇠 가이드라인 설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한국, 중국, 멕시코 등 각국의 노인의학 전문가, 정책 컨설턴트 12명이 참여했으며, 인구 고령화와 함께 나타나는 노쇠현상에 대해 국제 사회의 계획과 대처법을 논의했다.

원 교수는 “고령환자의 노쇠를 효율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한 세계적인 합의점(consensus)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설한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원 교수는 지난 6월 ‘세계노년노인의학회 노화마스터 클래스’를 기획, 진행했으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제3회 국제 노쇠 및 근감소증 연구학회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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