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17일 강남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 2층 삼페인 홀에서 중국제약협회와 한·중 제약산업의 공동발전과 정보교류를 위한 제4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양국 제약산업계를 대표하는 두 협회는 지난 2011년 중국 상해에서 처음으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이래 해마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현황’과 ‘중국의 의약산업 이슈 및 운영현황’이 발표된다. 이어 장우순 한국제약협회 보험정책실장이 우리나라의 약가 시스템을 소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양국 제약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측에서는 녹십자·동아ST가 중국측에서는 중국의약공업유한회사, 중국자원제약그룹, 천진제약그룹 등이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한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중국측 참가자들은 국내 제약산업 리딩기업인 녹십자의 본사 R&D센터와 오창 공장을 방문,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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