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어로 선정 시상식에 참석한 조장희 박사가 지멘스 직원들에게 '7T MRI의 과거와 미래'를 발표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은 전 세계에서 우수한 고객을 뽑아 지멘스 전직원에게 소개하는 히어로 캠페인(Hero Campaign)에서 국내 처음으로 가천의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소장인 조장희 박사를 선정·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멘스 헬스케어가 전 세계 200여 개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사연을 접수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우수한 고객을 히어로로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사연은 지멘스의 각종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전직원에게 소개된다. 

히어로 선정은 ▲위협적인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한 사례 ▲적은 자원으로 더 나은 임상 결과를 얻은 사례 ▲기존의 기준을 뛰어넘어 헬스케어의 접근성을 높인 사례 등 세 가지 부문으로 구분된다.

조장희 박사는 HRRT-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과 초고자장 MRI 시스템인 7T MRI(7테슬라 자기공명 영상촬영)를 이용해 뇌 전용 생체 분자영상촬영 시스템인 PET-MR 융합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 발전의 핵심인 고해상도 의료영상을 확보, 각종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초석을 마련한 공을 인정 받아 첫 번째 부문의 히어로로 선정됐다.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이번 히어로 선정으로 조장희 박사의 스토리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영상의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연구활동에 지멘스 헬스케어가 격려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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