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화제약은 최근 한국MSD와 불임치료제(IVF) 제품군과 피임제의 국내 유통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제약은 한국MSD가 보유한 해당 제품군의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협약 제품은 에론바, 퓨레곤, 오가루투란, 프레그닐 등 불임증치료제 4품목과  임플라논 엔엑스티, 누바링 등 피임제 2품목 등 총 6품목이다.

한화제약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의 프로게스테론 결핍에 의한 장애 치료제 유트로게스탄과 함께 산부인과 영역에서 탄탄한 제품력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우수한 마케팅과 영업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양사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산부인과 분야에서 수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화제약의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환자와 고객에게 제품과 관련된 서비스가 좀 더 신속하게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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