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손의식 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과  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30회 대상에는 성가복지병원 박용건 과장(사진)이 선정됐다.

박 과장은 27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봉쇄 수녀원(갈멜)의 수녀들을 진료하는 한편 장애인 시설에서 장애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등 봉사를 해왔으며 지난 2001년부터는 성가복지병원에서 내과 진료를 하며 인술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의료봉사 단체인 인지클럽과 강원도 홍천 윤성일정형외과의원 윤성일 원장, 대한산업보건협회 창원산업보건센터 노선호 지부장,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공유정옥 연구위원, 요셉의원 신완식 의무원장 등이 수상을 한다.   

한편 보령제약은 보령의료봉사상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를 정리하고 모든 수상자들의 활동을 담은 책 ‘따뜻한 손, 아름다움 길’을 발간했다. 

보령제약그롭 김승호 회장은 “이 책을 통해 봉사에 관심 있는 다른 많은 이들에게 작은 불씨가 되고 훗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또 다른 등불로 타오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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