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지난 5일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에서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제8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간호조무사, 일반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동참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지인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은 오갈 데 없는 중증 및 경증 와상환자와 노숙인, 장애인, 노인 등 약 75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의협은 생활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진료과목인 내과·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 등 4개과에 대한 진료를 실시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겨울과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우리 주변에 더 춥고 외로운 분들이 많이 계심을 알게 된다”며 “의사협회와 의료인들은 의료소외계층에 있는 이웃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적인 도움과 지원을 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위로와 지지를 보내드리며 그분들께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