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을 고려해 기관별 특성 및 기능에 맞는 훈련 주제를 선정하고 토론훈련 및 현장훈련 방식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원자력병원은 감염병 발생을 주요 상황으로 설정해 상계백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인플루엔자, 코로나 등 감염병 대응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역할을 숙지해 병원에서 감염병 유행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대응 및 지진 대피훈련은 병원, 연구소 등 사업단뿐만 원내 어린이집이 함께 현장훈련에 참여해 노원경찰서 및 노원소방서 지원 아래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기관 차원의 재난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안전 협업체계를 구축, 기관의 안전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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