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돌봄봉사단이 전국 곳곳에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간호돌봄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간호돌봄봉사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부산과 경북지역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 및 건강상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간호돌봄을 실천했다.

27일 부산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부산희망등대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 및 겨울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독감예방접종 사업인 ‘헬핑 핸즈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센터에 파견된 간호돌봄봉사단 단원들은 100명의 독감 예방접종을 마쳤다.

부산시간호사회 박남희 회장은 “우리 간호사는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우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경상북도 경주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행사에 참여해 건강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경주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혈압측정, 낙상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경주시간호사회 황국정 회장은 “이번 간호돌봄 봉사를 통해서 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간호사는 언제나 국민 곁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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