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간호협회가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이 담고 있는 간호의 가치와 간호 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봉사조직을 전국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간협은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아 추석 앞둔 26일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이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서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간협은 무료급식 봉사 외에도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 후원금 300만원과 마스크 500장을 기탁했다.

한편, 간협은 기존 중앙 중심의 봉사조직이던 ‘대한간호봉사단’을 전국적인 조직인 ‘간호돌봄봉사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대한간호협회 봉사조직은 지난 1999년 처음 ‘노인간호봉사단’으로 창단된 이후 협회 창립 80주년이었던 2003년 봉사 대상을 노인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대한간호봉사단’으로 변경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시도간호사회에 별도로 조직되는 봉사단 조직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미혼모, 미혼부 등을 대상으로 한 간호 돌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및 재난을 당한 이재민에 대한 구호사업과 간호 돌봄 봉사활동에 관련된 후원 사업 전개를 통해 간호 돌봄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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