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은 정형외과 무릎관절 치료의 세계적 석학인 이명철 교수(사진)를 명예원장으로 초빙해 9월 21일(목)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명철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형외과 박사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최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지냈다.

이명철 교수는 EBS ‘명의’로 2회 선정된 바 있는 무릎관절염 분야 최고 권위자로, 국제관절경슬관절·스포츠의학회(ISAKOS) 인공관절위원회·과학위원회 전문위원 및 저널 논문심사위원, 아시아태평양슬관절관절경 스포츠의학회(APKASS) 운영위원회 위원, 아시아인공관절학회(ASIA) 운영위원회 및 저널 편집위원, 아시아태평양슬관절학회(APKS) 운영위원회 위원,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저널 부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연구포털에 등재된 논문만 261편, 국제 학술정보 사이트인 PubMed에 등재된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도 167편에 달한다.

이명철 교수는 오는 10월부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대 회장을 맡아 국내 정형외과의 우수성을 높이고 진료역량 강화와 후학 양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24대 회장, 대한슬관절학회 제27대 회장, 아시아태평양 슬관절 관절경 스포츠의학회(APKASS) 제4대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내외 학술 활동을 해왔다.

‘슬관절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형외과학’, ‘골절학’, ‘스포츠의학’ 등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들의 지침이 되는 교과서 및 전문서적도 다수 집필했다.

이명철 명예원장은 “서울대병원에 이어 SNU서울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서울대병원에서 쌓아온 연구와 교육, 임상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SNU서울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최고 수준의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