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권 순천향대구미병원장이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를 진료 상담하고 있다.
정일권 순천향대구미병원장이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를 진료 상담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순천향대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본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구미지역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정일권 병원장, 찌릉 보톰랑쎄이 주한캄보디아 대사,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순천향 중앙의료원) 등 약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순천향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해 김성호 의료봉사 단장(신경외과·외과계 진료부장), 김우석 QI실장(외과), 강승림 교수(영상의학과), 김영실 의료봉사 부단장(간호부장),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35명의 의료봉사팀과 순천향에서 연수 중인 캄보디아 의료진도 함께 참여했다.

의료봉사는 소화기계·신경계·외과계질환 등에 대한 진료와 ▲복부 초음파 ▲골밀도 검사 ▲혈액·소변 검사 ▲X-ray ▲심전도 ▲체성분 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시행했으며 의약품도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으로부터 의료봉사를 지원해 준 순천향대구미병원에 감사패 전달식도 마련됐으며 순천향중앙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도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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