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김동욱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오는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이달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지역주민을 위한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눈부신 강연’이라는 이름으로 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호스피스 진료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박중철 인천성모병원 교수의 ‘치매 환자와 존엄한 돌봄’과 김새별 바이오해저드 대표의 ‘유품정리사를 통한 남은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또 9월 1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집 정리 정돈’에 대해 이지영 새삶_신박한 정리 대표가 강연한다. 이번 두 강연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강연은 2023년 광진구치매안심센터 ‘눈이 부시게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로 치매 환자와 가족·지역주민이 삶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으로 준비됐다.

눈이 부시게 프로젝트는 2023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치매안심 인생정리’를 슬로건으로 앞으로 치매 환자의 집안 정리, 강연회, 할머니의 옷장 뽐내기 대회 캠페인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강연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희망 시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광진구치매안심센터(02-450-1381~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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