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신석우 두함지개발 대표, 김동원 고려대 총장
사진 왼쪽부터 신석우 두함지개발 대표, 김동원 고려대 총장

[라포르시안]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고려대 본관에서 신석우 두함지개발 대표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대 경영학과 85학번인 신석우 대표는 졸업 후에도 고대인으로서 자부심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2009년부터 건축기금과 장학금을 쾌척하며 모교에 사랑을 전해왔다. 또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대안암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왔으며 의료원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전달된 기금은 의학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석우 대표는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국내외에서 약진하는 교우들을 만날 때마다 마음의 고향이자 자랑인 모교를 떠올리게 된다”며 “모교를 향한 사랑을 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달되는 기금이 의학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대인으로서 귀감이 되어주신 신석우 대표님께서 모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고귀한 뜻은 의료원과 의대가 발전하는 데 유용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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