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인체유래물은행 김영진 은행장이 현재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미국임상화학회(AACC)’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올해 AACC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AAC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로,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와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다. 매년 제출되는 초록 중 심사과정을 통해 ‘Distinguished Abstract Winners’를 선정 발표한다.

김영진 은행장(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은 ‘Monitoring SARS-CoV-2 Subvariants for Evaluation of the Diagnostic Kit’s Annealing Site using Nanopore Sequencing’라는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 SCL 관계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진단 키트 고도화를 위한 연구 과정에서 시작됐다. 

김영진 은행장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기술을 활용해 돌연변이 등 결과의 위음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출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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