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은 신경외과 안용 교수가 최근 ‘Core Technique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COMISS, 최소침습척추 수술의 핵심기술)이라는 제목의 영문 교과서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대한최소침습척추신경외과학회(KOMISS)의 공식 영문 교과서로,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사가 총 37쳅터, 417페이지로 지난달 출간했다.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과서는 기존 교과서를 월등히 뛰어넘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글로벌 대형 출판사에서 출간한 최소침습척추수술 전반을 다룬 최초의 영문 교과서 ▲기존 척추 내시경 기법만을 다룬 교과서와는 달리 최소침습척추수술 전반을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으로 구성 ▲모든 쳅터를 KOMISS 회원들이 집필해 우리나라 척추수술의 최신 트렌드를 구현하는 등이 장점이라고 길병원 측은 설명했다.

안용 교수는 “미래 척추치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 전세계에 K-medicine의 우수성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처음에는 너무 방대한 내용이라 벅찼지만, 많은 분들의 노고와 지난한 인내심으로 결국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 교과서의 총 책임자이자, 저자, 그리고 대표 편집인으로서 책의 구상부터 출판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 한편, 안 교수는 세계적인 최소침습척추 수술 명의로 SCIE 학술지인 ‘European Spine Journal’과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및 PubMed 등재 학술지인 ‘Journal of Spine Surgery’ 편집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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