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신경외과 정연구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 4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봉생 김원묵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생 김원묵기념 학술상’은 대한신경외과학회가 고 김원묵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뇌혈관 부문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정연구 교수는 전반순환계 급성 뇌혈관폐색에서 기계적혈전제거술 후 Flat-pannel CT 상에서 고음영병변의 의미와 예후와의 관계를 밝혔다. 올해 초 두차례 뇌혈관 수술과 관련된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혈관중재술과 관련해 수상하며, 최상의 진료와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2021년 3월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 개소 이후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함께 치료중인 급성뇌경색의 중재적혈전제거술에 관한 첫 논문으로, 뇌졸중 치료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정연구 교수는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뇌졸중 환자의 진료와 연구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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