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에스포항병원을 비롯, 명지성모병원, 청주 효성병원, 대구 굿모닝병원 등 뇌혈관 분야 전문병원 4곳이 지난 27일 에스포항병원 대강당에서 전문병원으로서는 최초로 분야별 학술세미나를 갖고 진료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각 병원의 임상증례 보고와 급성뇌경색치료연구회 신승훈 회장의 ‘뇌혈관 전문병원이 나아가야할 길’과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SNS 홍보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다. 

진료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한 실제적 팁’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4개 뇌혈관 전문병원에서 진료와 간호·행정, 심사, 홍보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각 병원의 업무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뇌혈관 전문병원 4곳외에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장을 비롯, 박경동 대구 효성병원 이사장, 김철 부산고려병원장,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 민지홍 마이크로병원 이사장 등 전문병원협회 임원들이 참석, 전문병원 첫 분야별 학술세미나를 축하했다.

이상덕 전문병원협회장은 “전문병원 기능뿐 아니라 지역 거점병원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뇌혈관 전문병원들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까지 열어 전문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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