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AP 2022서 국내외 심장전문가 참여 심포지엄 개최

[라포르시안]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조나단 리차드몬슨)는 지난달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7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2)에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근위부 대혈관 확장용 생체흡수성 폴리머 약물방출 관상동맥 스텐트 ‘시너지 메가트론’(SYNERGY MEGATRON)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너지 메가트론에 대한 연구 및 환자 시술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후아이 침 탄(Huay Cheem Tan)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심장센터(National University Heart Centre Singapore) 교수가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근위부 대혈관 확장시술 전략’을 주제로 시너지 메가트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시너지 메가트론 생체흡수성 폴리머 약물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를 활용한 혈관내 초음파(Intravascular Ultrasound·IVUS) 유도 좌주관상동맥중재술(Left Main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LM PCI)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니콜라스 반 미에그헴(Nicolas M. Van Mieghem)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과대학 병원(Erasmus University Medical Center) 교수가 관상동맥 시술 관련 임상경험 및 사례를 공유했다.

후아이 교수는 첫 번째 세션에서 시너지 메가트론과 시너지XD 스텐트의 장점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후아이 교수 설명에 따르면 시너지XD 스텐트와 달리 시너지 메가트론의 초과팽창범위는 2.5mm로 스텐트 직경이 3.5mm에서 최대 6.0mm까지 확장 가능해 시너지 메가트론 하나로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시너지 메가트론은 12개 피크와 높은 축방향력으로 인해 조직 손상을 줄여주고, 좌주관상동맥(Left Main)과 관상동맥 입구(Ostial)·근위부(Proximal) 및 석회화된 병변에 효과적이다.

또한 시너지XD 스텐트는 구불구불한 혈관구조의 통과와 병변에 도달하는데 우수하며, 스텐트 시술 시 혈관 내 초음파(IVUS)와 죽상반절제술(ROTA)이 함께 진행됐을 때 시술 결과가 더 좋을 수 있다.

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세션 발표에서 “시너지 메가트론은 높은 방사강도와 축방향력, 넓은 확장범위, 넓은 직경의 혈관에 최적화된 비계와 함께 향상된 가시성으로 스텐트 배치 정확도를 높였다”며 “특히 스텐트 모양을 온전히 유지하고 변형을 방지하는 시너지 메가트론은 좌주관상동맥중재술(LM PCI)에 있어 최적의 치료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을 진행한 니콜라스 교수는 실제 환자사례를 공유하며 시술 전 혈관 직경의 변화가 심하고 막혀 있던 혈관이 메가트론 시술 후 혈관 직경이 균일하게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혈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관조영술만으로 병변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혈관 내 초음파가 도움이 되며 관련한 비교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너지 메가트론은 분리된 새 관상동맥 병변에 기인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비롯해 증후성 허혈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의 관상동맥 관강 직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양 유지와 변형 방지를 위한 방사강도 및 복원력을 갖도록 설계됐으며 플래티넘 크롬(PtCr) 합금 소재로 제작돼 혈관조영술에서의 가시성을 높였다.

초과 팽창범위가 2.5mm로 직경이 일정치 않고 점차 좁아지는 혈관 치료에 적합하며 외측 생체흡수성 폴리머 코팅으로 장기간 폴리머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을 낮췄다.

최일웅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심혈관중재사업부 총괄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안전성 결과가 실제 임상현장에 잘 전달돼 시너지 메가트론이 필요한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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