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김형준)가 녹내장 치료제 '비줄타점안액’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줄타점안액 0.024%(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는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안압을 하강시켜 주는 점안액으로, 개방각 녹내장 또는 고안압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는 현재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입증받고 있는 녹내장 치료법이다. 

비줄타점안액은 독립적인 2개의 방수 유출 기전을 가지고 있고 유효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산(Latanoprost acid)과 산화질소로 빠르게 대사 되어 포도막-공막 경로를 활성화시키면서 섬유주를 이완시켜 방수의 배출을 유도해 안압을 낮춘다.

비줄타점안액은 기존 녹내장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Latanoprost 0.005% 대비 우수한 평균 안압 하강 효과를 보이며 Timolol 0.5%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평균 안압 하강 효과를 보였다.  

특히 2017년에 FDA 승인을 완료한 비줄타점안액은 1일 1회 투여하는 녹내장 치료제이다. 하루에 한 번 투여로 장기간 지속적으로 안압을 하강시키는 효과를 입증했고, 내약성도 뛰어나다. 또한 비줄타점안액은 올 2월 건강보험 적용 신규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바슈롬(BAUSCH+LOMB) 한국지사 김형준 대표이사는 “비줄타점안액이 출시됨에 따라 녹내장 환자들에게서 안압을 지속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대안이 확보되었다”며 “건강보험 적용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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