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신기술 사업화·애로사항 해소 등 공동 추진

사진 왼쪽부터 최치호 홍릉 강소특구사업단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 왼쪽부터 최치호 홍릉 강소특구사업단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과 홍릉 강소특구사업단(이하 사업단·단장 최치호)은 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신기술 사업화의 애로사항 해소 및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화 조합 이사장, 최치호 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시장진입 소요기간 단축에 초점을 둔 간담회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기업의 기술·병원연계 등 수요조사 공동 추진 ▲운영 프로그램 상호 교차 지원 ▲조합원사 수요와 특구 기술 및 인프라 매칭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조합원사 제품 홍보·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앞서 지난해 7월 디지털 헬스케어 핵심기술 발굴과 임상 지원을 특화 전략으로 내세워 특구로 지정됐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경희대·고대의료원·경희의료원 등을 중심으로 최근 연구소 기업의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한 창업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한국형 창업 클러스터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재화 의료기기조합 이사장은 “조합과 사업단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의료기기의 사업화 촉진 및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치호 홍릉 강소특구사업단장은 “홍릉강소특구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한 조합과의 협력이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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