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자: 라나 아즈파 자파)은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와 GLP-1 RA 빅토자의 고정비율 복합제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리라글루티드)가 출시 3개월 만에 전국 50여개 병원으로 랜딩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줄토피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3' 병원 및 고려대 안암병원, 아주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울산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주요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해서 처방이 가능해졌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올 4분기 내에 더 많은 의료기관으로 랜딩을 확대해 환자들이 당뇨병 치료를 위해 쉽게 줄토피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당뇨사업부 디렉터인 이희우 상무는 “인슐린 데글루덱과 리라글루티드의 장점을 합한 복합제 줄토피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 줄토피가 의료진 및 환자를 위한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줄토피는 기존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이후, GLP-1 RA와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이후, 기저 인슐린을 포함하는 모든 인슐린 요법과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이후에도 혈당 조절 효과가 불충분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토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줄토피는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기저 인슐린과 함께 GLP-1 RA가 투여되는 펜타입 주사제로 하루 중 어느 시간에도 투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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