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석회화 최대 2분 내 자동 분류·정량화
[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이사 김진국 최정필)는 심장질환을 AI로 자동 분석하는 심혈관질환 분석 솔루션 ‘AVIEW CAC’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관상동맥석회화 자동 labeling 기능’으로 2등급 허가를 받은 AVIEW CAC는 강화된 ‘중증도(Grade) 자동분류에 따른 관상동맥석회화 진단 보조’ 기능의 안전성·유효성을 인정받아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받았다.
특히 의료기기 3등급은 ‘중증도(severity)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엄격하게 심사해 허가가 이뤄진다.
AVIEW CAC는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딥러닝 기반 대량의 심장 데이터를 학습해 AI가 자동으로 관상동맥 위치를 파악하고 혈관 내 칼슘을 찾아서 ▲Left main ▲Left circumflex ▲Left anterior descending ▲Right coronary artery 등 4개 관상동맥 내 관상동맥석회화(calcified coronary lession)를 최대 2분 이내 자동 분류해 정량화한다.
MESA study에 기반한 위험도 또한 함께 제공하며 관상동맥석회화를 동반한 관상동맥죽상경화증(coronary atherosclerosis) 유무를 검출해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AVIEW CAC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연구결과 전문가 대비 정량화 일치도가 약 99%에 달했다.
한편, 내년 초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앞둔 코어라인소프트는 뷰노에 이어 루닛과 함께 지난 2일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AI을 활용해 한 번의 스캔으로 질병 조기진단을 목표로 흉부에서 전신으로 솔루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