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는 보건의료빅데이터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심평원에 따르면 그동안 열린 대회에서 수상한 총 63개 팀 중 39개 팀이 사업화 및 서비스 출시에 성공했다. 총 117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50일간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에 대해 공모한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s://opendata.hira.or.kr
)’으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은 사업계획서 심사, 캐주얼 인터뷰,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한 6개 팀에게는 총 2,5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입선 9개 팀을 포함한 총 15개 팀은 심사평가원 개방형 R&D센터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별 맞춤형 데이터 활용 컨설팅과 함께 창업전문가의 1대 1 코칭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주최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복지부 대표과제(보건분야)로 참가하게 된다.

박한준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는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쌓아온 세계 최고 품질의 의료데이터”라며, “이 대회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해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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