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은 최근 신경네비게이션 시스템과 3차원 수술용 초음파 등을 추가 도입해 ‘시각화 수술 시스템(Visual operative system)’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병원이 지난해 최신 수술용 현미경에 이어 이번에 도입한 신경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수술 전 MRI 영상을 이용하여 실제 수술 중에 더 정확하게 수술 부위를 찾아 보다 세밀한 집도를 가능하게 한다.

증강현실 시스템을 통해 수술 중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 안에 제공하고, 3차원 수술용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 정보를 집도의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 병원 신경외과 이태규 임상과장은 “시각화 수술 시스탬은 경기북부를 떠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이뤄진 시스템이며, 이를 이용하여 많은 환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