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574명(해외유입 6,869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7,938명이 격리 중이며, 이 중에서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553명(치명률 1.79%)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61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15명에 달한다. 비수도권은 경북·충북 각 16명, 부산 14명, 충남 12명, 대구 9명, 전북·전남·경남 각 8명, 강원 3명, 대전·제주 각 2명, 광주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는 전날 19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89명으로 늘었다.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3명에 달한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도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29명으로 늘었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2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0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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